세계기상기구가 7월 1일 발표한 데터에 따르면 올해 6월은 기록이 생긴 이래 가장 더운 6월이였다고 한다. 동시에 전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극 해빙면적도 위성관측기록이 생긴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 우리 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많은 지역이 극단적인 고온날씨의 습격을 받고 있는데 세계 고온기록이 련일 경신되고 있다. 그럼 세계의 정황은 과연 어떠한가? 미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올해는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 높아미래 몇년간 년평균기온 끊임없이 기록 돌파할 것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페트리 탈라스: 몇주전 전세계 일일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엘니뇨현상으로 태평양 해수면온도도 평소보다 높고 대서양 해수면온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는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지난 3년을 라니냐의 해라고 했는데 그 기간 태평양의 해온은 떨어졌다. 때문에 이 기간 기온은 사상 최고기록을 돌파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래 몇년간 년평균 기온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 현재 벌써 기록을 돌파했다.
기후변화는 꼭 인류활동으로 초래된 것인가?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페트리 탈라스: 과학계에서 이는 아주 명확하다. 과거 지구는 정상적인 지질시대에 있었고 지금은 인류세의 지질시대에 접어들었다. 인류의 탄소배출, 특히 화석연료, 석탄, 석유 및 천연가스 소비는 모두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켰다. 지구 력사상 우리는 최초로 인류의 탄소배출이 기후에 산생한 거대한 영향을 느꼈다. 오래동안 태양과 지구 사이의 위치관계가 자연적인 변화를 일으켰는데 지금은 인간의 활동도 그러한 변화를 일으켰다.
준엄한 세계 기후형세하에 어떻게 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가?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페트리 탈라스: 핵심문제는 우리의 에너지시스템을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데서 태양열, 풍력, 수력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의존하는 데로 전환시키고 더욱 많은 원자력을 개발하고 에너지절약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에너지분야에서 해야 할 일들이다. 교통방면에서 연료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는 수소에너지를 교통수단에 적용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가정용 랭난방 방면에서 히트뽐프기술을 사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비자의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일상음식에서 우리는 고기류 섭취를 줄일 수 있는데 소를 사육하면 메탄배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는 기후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과 경제적 수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행동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또한 인류복지, 생물권 및 세계 경제에 가장 유익한 1.5~2°C의 목표범위에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제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