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도 않은 물건이 택배로 오고 그 안에 답례품과 복권까지 덤으로 들어있으며 제시된 큐알코드를 인식했더니 홍바오, 과일까지 수령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신종 사기인바 반드시 류의해야 한다!
최근, 절강 가흥 평호의 장녀사(가명)는 이상한 택배를 받았다. 택배상자 안에는 유리컵과 복권 한장이 들어있었다. 장녀사가 복권을 긁자 당첨금 10원과 제철과일 쿠폰이 나왔다.
장녀사는 바로 큐알코드를 인식해 당첨된 금액과 과일을 수령하려 했으며 고객서비스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채팅프로그람을 다운받은 후 채팅단체방에 들어갔다. 단체방에는 무료 과일을 잘 받았다는 메시지가 수두룩했다. 이를 본 장녀사도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곧바로 주소를 보냈다. 한시간이 지난 뒤 과일이 정말로 집까지 배달되였다.
이어 장녀사는 또 ‘이벤트 단체방’에 가입했으며 온라인가게를 추가했더니 곧바로 3.8원이 입금되였다.
장녀사는 잇따라 30원, 100원 충전 임무를 완성했으며 바로 60원, 150원이 입금되였다. 입금 금액을 본 장녀사는 경계를 완전히 풀고 상대가 시키는 대로 3천원, 4천원, 2만6천원을 련달아 충전했다.
하지만 이 때부터 사기군은 손을 쓰기 시작했는데 장녀사는 더이상 현금 인출이 불가능해졌다. 자신이 사기당했음을 알아챈 장녀사는 곧바로 경찰측에 신고했다. 현재 이 사건은 수사중에 있다.
이는 유혹성이 아주 큰 신종 사기이다. 사기군은 택배를 보내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데 택배를 받은 사람이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낚시코에 걸려든다.
경찰측 당부: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짜 ‘답례품’은 함정일 때가 많다. 반드시 경각심을 높여 출처가 불분명한 큐알코드를 찍지 말아야 한다. 모든 형식의 거래부풀리기 수법은 사기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