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일전에 발부한 <중소학교 실험수업 기본목록(2023년판)>에 따르면 중소학교 수학, 화학, 지리 등 16개 학과는 900여가지 실험과 실천활동을 수행하는데 그중에는 측정, 프로그래밍, 재배 등 풍부한 형식들이 포함된다. 그중 교육부는 학생들이 직접 조작을 통해 수학적 지식과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중소학교 수학수업에 실험교수를 편입시킬 것을 요구했다.
목록은 수학실험은 수학적 현상을 탐색하고 수학적 법칙을 발견하며 수학적 결론을 검증하고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종이, 연필, 수학적 모델, 그래픽 계산기 등 관련 도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수학적 조작을 주도하는 수학적 탐구활동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례를 들어 다각형 외각과 정리를 탐구할 때 학생들은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등을 그려야 하며 각도측정기를 사용하여 외각의 측정값을 계산하고 다각형 외각의 합이 고정값이라는 것을 단순히 알려주는 대신 자률적으로 규칙을 발견하도록 한다.
북경교육과학연구원 중학교 수학교육연구실 주임 강걸은 수학실험을 중소학교 실험수업목록에 포함시키면 수학 교육과 학습방식의 변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면서 교사는 수학실험에서 계발식, 소통식, 탐구식 교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교사가 강의하고 학생들이 듣는 현상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직접조작, 소조실험을 통해 수학지식과 방법을 얻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수학실험외에도 목록은 또 물리, 화학, 생물학, 지리, 정보기술 등 학과의 실험을 포함시키고 새로운 학과정리념에 따라 학과의 핵심개념, 핵심법칙, 핵심실험 소양과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기초적인 실험 및 실천활동을 정리했다. 그중에는 관찰, 측정, 시뮬레이션, 설계, 프로그래밍, 재배, 양식과 견학, 조사, 측량, 실험을 포함한 16개 학과의 900여개 실험 및 실천활동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