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에 중소학생을 위한 대리그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했는데 이들 상인들은 성인을 찾아 미술작품을 대신 그린 후 부모들에게 판매하여 학생들이 각종 미술대회에 참가하는 데 사용하게 하고 있다고 언론에 반영했다. 언론조사에 따르면 확실히 일부 상인들이 이른바 출품작을 대신 그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일부 미술경연대회는 작품만 제출하면 되고 현장 회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신 그려준 그림’으로 경연에 참가하는 것을 선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회색산업사슬이 상당히 치밀하고 성숙된 분업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에서 홍보판매를 책임지고 전문적인 미술인사들이 뒤에 숨어 ‘창작’하며 일부 경연조직측에서도 리익을 나누어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실성과 신뢰, 대회 심사의 본래 취지가 사라지고 ‘대신 그려준 그림으로 출전하기’가 또 하나의 ‘돈 주고 상을 사는’ 것이 되였다.
‘대신 그려준 그림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나쁜 풍조를 잘 정돈해야 한다. 부모로 말할 때 잘못된 관념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위험을 무릅쓰고 대회에서 속임수를 써가면서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려는 것은 정말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부모는 허영심에 의해 아이에게 상을 ‘사주기’보다는 아이의 취미를 존중하고 학습과정을 착실하게 즐기며 학습에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학습과정은 가짜상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다.
‘대신 그려준 그림으로 경기에 참가하는’ 혼란한 상태를 시정하려면 산업체인의 영리 상가, 배후의 ‘창작’달인 등을 단속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활동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교육부는 ‘청풍’을 가일층 전개하고 다양한 ‘대회’의 ‘조색(增色)’효과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며 부모의 교육불안을 줄임으로써 류사한 수요를 줄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