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 증성의 16세 소년 료준월은 0.979초로 말레이시아 소년이 세운 가장 빠른 시간 해법 ‘4×5 화용도’ 5관문 통과 세계기록을 깨고 세계기록보유자명단을 갈아 치웠다.
화용도(华容道)는 중국 4대 명작 《삼국연의》에서 유래한 고전적 지력게임으로, 게임자가 돌을 움직여 초기 위치에서 화용도판 맨 아래 중앙 위치로 옮겨야 한다. ‘5관문 통과’는 총 48단계로 구성되여 있으며 료준월 경우 1초 이내에 시계를 찍고 모든 단계를 마친 후 시계를 멈추어야 한다.
세계기록인증을 받은 료준월은 “세계기록을 중국에 남길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자신의 학업을 계속하여 리상적인 대학을 목표로 하고 동시에 화용도대회에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계기록보유자를 많이 가르쳐서 더 많은 세계 기록을 중국에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