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열리는 “장춘시 제3회 전국 네트워크 조선족청년친목회”에 조선족처녀총각들이 약 70명 참가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이 24일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청등기표를 제출한 조선족싱글(单身)은 110명에 이른다. 주최측은 이는 조선족청년들이 본 민족과 결혼하려는 수요가 아직도 높고 시장성이 큰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까지 친목회를 3회 조직하는데 이번 조선족청춘남녀들의 신청열기가 제일 뜨겁다고 말한다. 신청자 가운데는 70후, 75후, 80후, 85후, 90후 등 여러 년령단계의 젊은이들이 포함되여 있다.
문화정도를 보면 대졸생은 물론 석사연구생도 있으며 지역을 보면 한국, 일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있는가 하면 장춘시, 길림시, 연변은 물론 북경, 락양, 상해, 남경, 소주 등지에서 근무하는 청년들도 있다.
강소성의 어떤이는 5.1황금련휴를 리용하여 비행기를 타고 와서 싱글모임에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외지에 있는 신청자들은 사유로 비록 직접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주최측에서 중매를 서줄것을 기꺼이 부탁했다.
일부 남녀들은 쑥스러움에 신청등기표만 내고 참가하지 않은 이들도 있다. 어떤이들은 부모의 설득하에 참가하는 이도 있고 어떤이는 부모가 자녀들을 대신에 신청한것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들은 모두 주최측에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번 모임은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최한다.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와 장춘시 조선족 학교와 단위, 길림성 및 장춘시 조선족사회단체 등 기구들이 이번 친목회에 깊은 관심과 지지를 표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에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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