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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연인원 190만명! '모내기 전용렬차' 25년째 삼강평원 진입

2024년 05월 11일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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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16시 56분, 460명의 모내기군을 태운 K5161 모내기 전용렬차가 흑룡강성 수화역을 출발하여 삼강평원 방향으로 향했다.

이는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25년째 운행하고 있는 모내기 전용렬차이다. 지난 25년동안 거의 연인원 190만명이 모를 심기 위해 전용렬차를 탔다.

흑룡강성 삼강평원은 벼 재배 면적이 넓고 품질이 우수하며 총 식량 생산량이 전국의 9분의 1을 차지하며 중국의 중요한 주요 식량 생산지이자 상업 식량 생산 기지이다. 매년 봄 농사철에는 춘경을 준비하고 모내기를 위해 많은 로동력이 필요하며 '모내기군'은 20일 이상 일하면 거의 1만원을 벌 수 있으며 지역 농민의 주요 소득 중 하나가 되였다. 2000년부터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로무일군 이동을 봉사하기 위해 첫번째 '모내기 전용렬차'를 운행했다.

수화시 농업농촌국 4급 조사연구원인 양대권은 기자들에게 수화에서 삼강평원으로 매년 평균 2만여명의 농민이 모를 심고 2억여원의 로동 수입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철도 부서는 로무일군에게 안전하고 질서 있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내기 전용렬차를 운행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25년 동안 모내기작업은 과거의 수동 작업에서 현대 기계 시대로 접어들었고 '모내기전용렬차'도 업그레이드되였다. 초기의 혼잡과 열악한 조건에서부터 현재는 차량이 증가하고 공간이 넓으며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되였으며 탑승 경험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단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은 고향과 일터를 잇는 '도금렬차'(淘金列车) '치부렬차'(致富列车)라는 것이다.

지난 25년 동안 기계화 생산이 보급됨에 따라 기계화 모내기률이 크게 보급되였으며 더 많은 젊은이들도 모내기 작업을 선택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렬차에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고용 정보를 차량에 게시하고, 로무자가 직접 련락할 수 있으며, 전문 변호사를 차에 초청하여 법률 교실을 열고 로동법을 보급하며, 농업 기술 전문가를 초청하여 차에서 농업 지식 강좌를 개최하여 로무자에게 선진 농업 생산 지식을 전수했다.

올해 수화, 치치할, 가목사, 할빈 주변에서는 4만명의 농민공들이 기차를 타고 삼강평원으로 모내기를 하러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할빈국그룹은 운송 잠재력을 깊이 활용하고 운송 계획을 적시에 최적화하며 모내기 전용렬차의 지속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보청, 오상, 전진진 등 식량 생산 지역 방향의 려객 렬차를 륙속 늘리고 승객 흐름에 따라 '일일일도'을 채택하여 운송 능력을 동적으로 조정하고 렬차 증편, 차량 증편, 전용렬차 운행 시간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춘경 생산 인력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봄철 벼 모내기철에 운행하는 '모내기 전용렬차'는 매년 정시에 출발하여 광활한 들판을 가로질러 수만명의 모내기군을 안전하고 효률적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25년의 비바람과 함께 '모내기 전용렬차'는 운송로일 뿐만 아니라 희망과 수확의 련결 고리이며 농민의 근면한 노력과 토지 선물과 련결되여 수많은 풍작의 기쁨을 목격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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