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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많은 연변박물관 그리고 옥에 티

2012년 11월 15일 09:3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연변박물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으면서 새롭게 개관한 연변박물관은 해내외의 많은 유람객들의 발목을 잡는 명소로 되였다.

필자는 지난 9월 28일과 11월 10일에 연길시테니스협회와 연길시북산가두 단연사회구역당총지에서 조직한 박물관 참관을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감회도 깊고 새롭게 배운 점도 많다. 처음 참관하는 이들은 혀를 끌끌 차면서 우리민족의 건축풍격이 다분한 웅장한 청사와 아름답고도 우아한 실내의 3층으로 된 전시장을 돌아보면서 "과시 대물림할수 있는 만년대계 답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이렇게 훌륭한 박물관이 우리 연변에 있는 줄 몰랐다"고들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연변 출토문물 전시청에서 안내원의 해설을 귀담아 들었다. 인류 최초의 구석기시대로부터 봉건사회인 청나라에 이르는 수만년의 진화 발전사를 개략적이나마 알게 되였고 우리 연변에도 수십종 문물과 10여곳의 보귀하고도 이름있는 유적지들이 있음으로 하여 자랑스러웠다.

특히 정효공주묘에 대한 해설이 끝나자 연길시 테니스협회 80대조(80세이상조)의 마광흡조장이 화룡에서 문화관사업을 할때 인부들을 조직하여 손수 정효공주묘를 발굴하던 이야기를 하였는데 벽화 등 유물들을 더욱 실감있게 보기도 했다. 연변 토비숙청시기로부터 혁혁한 공로를 세운 리직간부 리학봉로인이 일본군으로부터 로획한 땅크를 앞세우고 삼도만 토비를 숙청하던 이야기를 회억했다. 우리는 그 가렬처절했던 전투장면을 실물과도 같은 모형을 통해 감상하기도 했다.

우리조선민족의 이주사와 생산, 생활 민속문화의 전시물들은 지나온 력사의 숨결을 기록해 참관하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사색속에 잠기게 했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 새로운 연변"전시관은 여태껏 당중앙의 령도자들의 우리 변강 민족지구에 대한 다함없는 관심과 배려 및 당의 민족정책의 위대성을 충분히 과시하였으며 당의 18차당대회 정신의 핵심이기도 한 2020년까지 유족한 사회를 건설할 분투목표에 신심으로 충만되기도 했다.

출장차로 절강성 항주에서 연변에 왔다가 박물관을 참관하게 된 4,5십대의 유람객 위씨는 운수 좋아서 이런 훌륭한 박물관을 참관했다며 특별히 2층 조선족 민속전시관이 참으로 특이하고도 좋았다며 다음해 동료들과 같이 느슨한 일정으로 꼭 다시 오겠다고 필자와 약속하기도 했다. 조선조 리태조의 23대후손이며 수차례 고국나들이를 한 전주 리씨인 리학봉로인은 한국의 국립민속박물관보다 더 잘 꾸렸고 더 웅장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옥에 티랄까, 흠점과 보충 시정할 문제점들도 있었는데 해당부문에서 심사숙고하여 개정했으면 "금상첨화"로 거듭나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대체로 아래의 몇가지이다.

민속전시청 밭갈이모형에서 쌍멍에가대기성에가 멍에우에 놓여있는데 이는 웃음거리이다. 반드시 멍에 아래쪽에 두개의 굵은 바오라기에 궤여져 있어야 하고, 도리깨질 모형에서 반드시 도리깨열은 도리깨자루의 오른쪽에 보기좋은 "아들"로 꿰여져야 하며, 대장간 두 장인도 베옷이거나 로동복 차림새면 더 좋았을것이며, 석마밑판둘레를 엷은 판자로 밑판과 막음판으로 두르고 "개지"까지 달았으면 더욱 실감이 나고 석마찧는 묘리도 터득할겄이며, 베틀도 실감나지 않는데 복제하거나, 바침대를 높여서 베틀에 앉아서(인형) 베를 짜는겄으로, 룡정 룡드레우물가에는 룡드레가 있었으면 더욱 좋고, 순서상 자식 글공부시키는 서당 혹은 학교는 첫돌 다음에 전시돼야 하며, 잔치상 환갑상은 더 화려하고 굉장하게 차려야 한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연변의 력사와 지리와 조선족생활모습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고있는 연변박물관은 갈수록 많은 참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있어 연변을 해내외에 홍보하는 중요한 대외창구로 거듭나고있다. 하기에 해당부문에서는 박물관 건설에 더욱 과학적이고도 실사구시한 태도로 임해야 할것이며 사실성과 진실성에 흠집이 없도록 노력하여 슬기로운 우리민족의 로동상, 생활상, 력사상을 잘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글 연길시연북소구역 리진욱. 사진 김태국기자).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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