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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40여개 다국적기업 대표 왜 흑룡강에 모였을가

2023년 06월 14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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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흑룡강은 해볕이 따사롭고 생기가 넘치며 흑토지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흑룡강에서 '새로운 고지 개방, 새로운 협력 기회'를 주제로 '다국적기업 룡강행'행사가 개최되였다. 전 세계 1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0여개 다국적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국지역 책임자들이 이곳에 모여 협력상생과 발전을 함께 도모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국적기업의 사업 범위는 농업, 식품, 디지털 경제, 고급 소비재, 에너지 화학공업, 의료 기기 및 금융 등 분야를 포함하며 그중 세계 500대 기업이 27개 있다.

흑룡강성 관련 책임자는 중국 최북단 성으로서 흑룡강성은 농업자원이 풍부하고 산업기반이 튼튼하며 과학교육실력이 강하며 생태환경이 우수하고 북쪽으로 개방하는 지역의 우세가 뚜렷하여 국가지역발전과 대외개방구도에서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흑룡강성은 최근년간 비즈니스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정책 효과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투자흥업의 새로운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흑룡강성은 기업과 가까이하고 기업과 우호적이며 기업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일련의 조치를 출범시켜 우리에게 매우 좋은 발전플랫폼과 투자환경을 제공했다." 네슬레그룹 대중화대구그룹 사무 및 지속가능발전고급부총재 방군도의 말이다.

네슬레는 흑룡강과 오랜 협력 력사를 가지고 있다. 1987년 네슬레는 할빈 쌍성시에 중국 본토의 첫번째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 수십년간 흑룡강의 고품질 유업 자원에 의존하여 비즈니스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외자인 투자 기업에 대한 우대정책에 힘입어 네슬레는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되였으며 흑룡강에서의 사업을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케스뉴네덜란드산업그룹은 주로 농업용 트랙터와 콤바인 수확기를 생산하며 현재 그룹의 모든 비즈니스 령역은 중국에서 운영 중이며 제조공장과 연구개발센터도 설립했다.

"흑룡강성의 투자환경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였으며 다양한 기업 우대 정책이 마련되였다. 정부는 식량 생산을 중시하고 농업 및 농촌진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기업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시장을 제공했다. 회사는 연구개발 투자를 한층 더 늘리고 할빈공장의 생산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고급 스마트 농기계 장비와 정밀농업기술을 도입하여 흑룡강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겠다." 케스뉴네덜란드산업그룹 중국지역 총재 루카 마나티가 말했다.

이번 '다국적기업 룡강행'에는 다국적기업 투자협력교류회, 흑룡강-다국적기업 경제무역투자협력대회,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농산물 심가공 등 4개 전문산업 홍보회의 등 10여개 행사가 포함되였다. 또한 다국적기업 대표들의 할빈, 대경, 치치할 및 기타 지역 현지 시찰도 예정돼 있다.

흑룡강성은 대외개방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다국적기업과의 상호 리익 및 상생 협력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흑룡강자유무역구 건설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는 흑룡강 특색산업 목록을 수정 및 추가했으며 외자인 투자 진입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특색있는 국경간 산업 사슬과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고수준의 수출 제품 가공구역을 건설하고 다원적 개방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말까지 전세계 103개 국가와 지역의 다국적기업이 흑룡강에 투자, 창업했고 조달한 자금은 루계로 636억달러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흑룡강성의 실제 리용 외자는 145.8% 증가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