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흑룡강성 상품무역 수출입총액이 1424억 6천만원으로 동기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21일, 흑룡강성인민정부 뉴스판공실이 개최한 "흑룡강성 2023년 상반기 대외무역 상황 및 규모 안정 구조 최적화 대외무역 촉진 특별조치 상황" 뉴스브리핑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할빈세관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흑룡강성 상품무역 수출입총액이 1424억 6천만원으로 전해 동기(이하 같음) 대비 16. 6% 성장해 수출입 성장률이 전국 7위를 차지하며 전국의 동기 성장률보다 14.5%포인트 높았다. 그중 수출이 328억 7천만원으로 43.7% 늘어났고 수입은 1095억 9천만원으로 10.4% 늘어났다. 6월 한달 흑룡강성 상품무역 수출입총액은 236억원으로 8.8% 성장했다. 그중 수출이 58억 5천만원으로 35.1% 늘어났고 수입이 177억 5천만원으로 2.2% 늘어났다.
주요 무역방식인 수출입이 모두 두자리수 성장을 보였다. 상반기 흑룡강성 일반무역 수출입액이 1206억3천만원으로 13% 늘어났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84.7%를 차지했다. 국경소액무역 수출입액은 139억7천만원으로 37.2% 늘어났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9.8%를 차지했다.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44억8천만원으로 20.5% 늘어났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3.1%를 차지했다.
"일대일로"연선국가 및 RCEP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 성장률이 전체 수준보다 높았다. 상반기 흑룡강성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간 수출입액이 1126억2천만원으로 16.8% 늘어났는데 전체 성장률보다 0.2%포인트 높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79.1%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이 210억9천만원으로 71.7% 성장했고 수입이 915억3천만원으로 8.8% 성장했다. RCEP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은 133억2천만원으로 18.2% 늘어났는데 전체 성장률보다 1.6%포인트 높았으며 전성 대외무역 총액의 9.3%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이 72억4천만원으로 40.7% 늘어났고 수입이 60억8천만원으로 0.7% 하락했다.
민영기업 수출입이 빠르게 성장하고 비중이 커졌다. 상반기 흑룡강성 국유기업 수출입액이 825억6천만원으로 6.5% 늘어났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58%를 차지했다. 민영기업 수출입액은 537억7천만원에 달해 36.4% 늘어났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37.7%를 차지해 그 비중이 5.5%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수출입액은 56억3천만원에 달해 11.9% 늘어났으며 전성 대외무역총액의 4%를 차지했다.
기계전기제품의 수출 비중이 커졌다. 상반기 흑룡강성 기계전기제품 수출이 123억7천만원으로 102.7% 늘어났는데 전성 수출총액의 37.6%를 차지해 그 비중이 11%포인트 상승했다. 로동집약형 제품 수출이 60억5천만원에 달해 48.1% 늘어났으며 전성 수출총액의 18.4%를 차지했다. 농산물 수출은 37억6천만원으로 0.3% 하락했으며 전성 수출총액의 11.4%를 차지했다.
상반기 흑룡강성 농산물 수입액이 134억4천만원에 달해 48.5% 늘었으며 전성 수입총액의 12.3%를 차지했다. 금속광과 광사의 수입액은 60억원으로 5.6% 늘어났으며 전성 수입총액의 5.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