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 관원은 16일, 조선측이 조선개성공단에 설립한 모든 한국기업이 17일부터 "평양시간"을 사용할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이는 한국측 직원들이 개성공단을 출입하는 시간이 원래보다 30분 늦어짐을 의미한다.

조선은 15일부터 정식으로 예전보다 30분 늦은 "평양시간"을 사용했는데 조한 량국은 이로 하여 30분의 시간차가 생겼다.

한국통일부 관원은 한국측은 14일 정식으로 조선에 한국시간으로 제정한 개성공단 통행계획서를 제출하였지만 이 계획서의 시간안배가 조선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조선측은 15일, 한국에 개성공단의 한국기업이 17일부터 "평양시간"을 사용할것을 통보하고 평양시간 오전 8시(한국시간 8시 30분)부터 개성공업원구에 출입할수 있다고 했다. 이는 한국측 직원들의 공단출입시간이 30분 늦어짐을 의미한다.

조선의 이 요구에 대해 한국은 협조할것이라고 표시했다. 한국통일부 관원은 "우리는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해 순조롭게 새 출입시간으로 과도할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