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은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매우 기분좋은 일이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대체 낮잠을 얼마나 자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낮잠을 오래 잘수록 더 잘 휴식할 수 있을가?
낮잠은 뇌혈공급계통의 기능을 개선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체력을 증강하고 오후의 작업효률성과 신체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등 많은 좋은 점이 있다. 그러나 낮잠을 오래 잘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낮잠은 20~30분,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낮잠시간이 너무 길어 1시간을 초과하면 깊은 잠에 빠지기 쉽고 깨여났을 때 흔히 현기증을 느끼고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 또한 낮잠을 너무 오래 자면 알츠하이머병위험과 뇌졸중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밖에 장기간 불면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낮잠이 밤의 수면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저혈압환자의 경우 낮잠에서 뇌혈공급 부족이 초래되여 심뇌혈관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낮잠습관이 없는 사람의 경우 억지로 낮잠을 자면 오히려 생체시계를 교란시켜 피로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이런 사람은 억지로 낮잠을 잘 필요가 없는바 순리에 맡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