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혼자 있는 사람이 ‘외로워지기 쉽다’는 말은 어느 정도 오해일 수 있다. 새로운 국제연구에 따르면 적절하게 혼자 지내면 현대 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자유로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레딩대학, 네덜란드 틸버러대학, 영국 듀런대학이 협력한 연구론문이 일전 영국 《자연》 저널의 서브저널 《과학보고》에 발표되였다. 이 연구의 최초목적은 하루에 얼마나 혼자 있을 때 건강을 해칠 수 있는지 그 ‘림계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였다. 그러나 연구일군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이러한 림계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였는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주동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선택하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178명의 35세 및 이상 사람들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3주내 일기쓰기를 견지하고 매일 혼자 있는 시간,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 생활만족도, 생활 자주성과 외로움 정도 등을 기록하게 했다. 혼자 있는다는 요구는 타인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소셜미디어 또는 이메일 등 네트워크 련락방식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였다.
연구결과 하루중 혼자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가 더욱 낮고 생활자유도도 더욱 높다고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 혼자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긴 사람일수록 외로움이 더욱 강했고 생활만족도도 이와 함께 떨어졌다. 하지만 혼자 있는 것이 피동적이 아니라 주동적인 선택이라면 이 부정적인 효과는 줄어들거나 심지어 사라졌다.
연구일군은 이 연구는 혼자 있는 것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혼자 있는 것의 리점을 의식적으로 리용하면 긴장된 현대생활 속에서 균형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