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눈을 자주 깜빡이고 혀를 내밀며 입을 삐죽하고 코를 훌쩍이며 고개를 가로젓고 어깨를 으쓱하는 등 행동을 자주 보이면 우리는 아마 장난기가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제남 신양광중의병원 주임의사 장상병은 이런 아이들은 장난기가 많고 활동적인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사실상 소아뚜렛증후근에 걸렸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2세-15세 사이에 많이 발병
현저한 변동성 나타나소아뚜렛증후근이란 무엇일가? 장상병은 이것은 일종의 만성 신경정신장애질환이며 또 다발성 틱장애라고 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림상적으로는 만성, 변동성, 다발성 운동근육 급속경련, 자발적인 발성과 언어장애가 특징이다.
소아뚜렛증후근은 대부분 2세-15세 사이에 발병하며 질병의 경과가 길고 뚜렷한 변동성을 보인다. 증상은 주로 정신이 긴장하고 외감이 있을 때 유발되거나 악화되며 잠이 들면 사라진다. 이 질병은 최근년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그닥 높지 않아 어린이들에 대한 오해와 치료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 심신건강에 영향 미쳐
일찍 발견하고 일찍 치료해야소아뚜렛증후근은 어린이에게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학습장애를 동반한 일부 아이들은 잦은 틱증상으로 인해 수업에 집중할 수 없고 숙제를 천천히 하거나 심지어 완성할 수 없어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게 되면 수업규률에 영향을 미치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불만과 미움을 유발하여 아이에게 학교를 싫어하고 무단결석하는 행위가 나타나게 된다.
아이가 소아뚜렛증후근으로 진단되면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가? 장상병은 다음과 같은 건의를 제기했다.
1. 우선 자신의 아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부모의 사랑과 리해는 환아에게 매우 중요한바 틱발작을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다.
2. 최대한 평온한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 이런 류형의 어린이는 매우 민감하므로 부모는 의사와 협력하여 어린이 앞에서 증상을 언급할 때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지 말아야 하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얘기해야 한다.
3. 친자 접촉, 교류 및 의사소통을 증가하여 환아의 감정을 안정시켜야 한다.
4. 일찍 발견하고 일찍 치료해야 하며 치료과정에서 의사의 조언을 엄격히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