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녀성이 눈부위에 은시충(隐翅虫)이 내려앉았는데 그 위험성을 알고 있는 그녀는 손으로 가볍게 떨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틑날 눈꺼풀 한가운데가 부식되였는데 기사가 뜨자 바로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이런 은시충은 또 청허충, 날개미라고도 부른다. 대부분 길이가 7~13mm에 불과하여 보잘것 없어보이지만 그 가족은 방대한바 은시충과의 가족을 합치면 63000종이 넘는다.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비가 온 뒤가 이 대가족의 활약기이다. 그들은 잡초가 있고 습한 곳에서 생존하며 날씨가 더울수록 활동이 더 빈번하다. 밝은 곳으로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특히 밤이 되면 방에 불빛을 둘러싸고 쉴새없이 날아다니고 빛이 강할 수록 더 쉽게 불러온다.
은시충의 체내에는 PH가 1~에 달하는 산성액체가 들어있다. PH 1~2는 어떤 개념일가? 이것은 강산범위에 속하는바 일반농도의 염산 PH와 류사하다(1몰/L 염산의 Ph는1).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화장실 청결제의 PH가 2에 달한다.
따라서 이 벌레의 독과 접촉하면 사람은 쉽게 ‘화상’을 입게 되고 줄무늬, 점상부종성홍반 또는 구진, 수포, 농포 심지어 작열감, 가려움증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벌레를 피하기 위해 5가지에 신경써야1. 절대 손으로 은시충을 치지 말아야 한다. 사실상 은시충은 주동적으로 사람을 건드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공격'을 당하는 것은 직접 손바닥으로 쳐서 죽이거나 실수로 눌러 죽여 피부가 그 체내의 강한 산성독과 접촉해 부식되기 때문이다.
2. 자기 전에 조심해야 한다. 은시충은 침대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가 많은데 자기 전에 여러번 검사하여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정기적으로 대청소를 해야 한다. 은시충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외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4. 집에 방충망을 달아야 한다. 은시충은 주광성이 있어 방에 조명이 있으면 들어오려고 하기에 방충망과 방충문을 잘 닫아야 한다.
5. 외출할 때는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공원, 교외, 농촌과 같은 장소에서는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모기퇴치제와 살충제를 지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