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졸업시즌에 각 대학교들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축복을 전했다.
21일, 몽골족무용 <분등(奔腾)>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원 원장 강철홍은 졸업식에서 다시 한번 무용 <분등>을 선보이며 졸업생들이 ‘웃으며 용감하게 도전하기를’ 축복했다.
현장에는 또 학생들이 민족무용 <대하의 아들>을 선보여 장내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요즘 적지 않은 대학교 졸업식에서 평소 근엄하던 원장, 지도교수들은 학생들에 대한 축복을 노래소리에 담았다.
할빈공정대학 연구생지도교수들은 현장에서 <가는 길이 순탄하기를 바래(祝你一路顺风)> 노래를 불렀다. “앞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기를 바라, 모교 선생님들은 언제나 너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야.”
상해교통대학 의학원 원사, 원장들도 노래로 학생들에게 축복을 전했다. “세상의 모든 길이 너희들과 마주칠 것이야”라는 가사는 축복이 가득 담기고 사랑이 넘쳤다.
북경과학기술대학 졸업식에서 학생대표가 발언할 때 갑자기 비가 내리자 학교 지도자는 그의 뒤에서 그에게 우산을 들어주었다. “너희들은 앞만 보고 달리면 돼, 모교는 너희들을 위해 비와 바람을 막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