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단강 해림시 횡도하자진 동북호림원에서는 38마리의 새끼동북호랑이가 집중적으로 태여나 생태랜드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새끼동북호랑이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모두의 관심속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관광객들은 “귀엽다!”를 련호했다.
횡도하자동북호림원 직원은 매년 5월부터 7월까지가 새끼동북호랑이 집중번식기로 앞으로 더욱 많은 새끼호랑이들이 태여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금방 태여난 새끼동북호랑이들은 털이 보송보송하고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만져보고 싶게 한다. 하지만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새끼호랑이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일깨워주었다. 새끼호랑이들은 발톱이 날카로워 과실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횡도하자동북호림원의 한 보육실에서는 태여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동북호랑이 몇마리가 보육원의 품에 안겨 눈을 감고 보육원의 부드러운 보살핌을 즐기고 있었다. 보육사들은 새끼동북호랑이가 초기 성장기를 잘 넘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상의 영양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외 새끼동북호랑이관람구역에서는 새끼동북호랑이들이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는데 매 동작마다 천진함과 재미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