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설사발병률이 높은 계절로서 많은 사람들이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을 경험하고 발병이 빠르다. 온주의과대학부속제1병원 소화기내과 진단주는 인터뷰에서 여름철 설사에 대해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심한 경우 인체 전해질장애, 탈수 및 대사성 산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설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감염성 설사와 비감염성 설사를 포함한다. 여름철 설사는 주로 감염성 설사 그리고 소화불량, 약물 관련 설사 등이 있다.” 진단주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날씨는 덥고 습하여 병원성 박테리아의 번식에 유리하고 식품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장내 전염병을 유발하기 쉽다. 동시에 여름에는 찬 음식, 찬물 목욕 등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으며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교차적 자극을 받게 되는데 랭열 조절의 불균형은 위장기능장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설사하면 어떻게 해야 할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사약물은 크게 경구수분보충제, 지사제, 항균제 및 프로바이오틱스의 4가지 범주로 구분되며 의사의 조언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이관리방면에서는 설사 발작기에는 인체의 위장소화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되므로 류동식이나 반류동식을 권장하며 죽, 국수, 잘게 썬 채소 등 가늘고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적게 먹고 따뜻한 물이나 경구수분보충제를 적절히 섭취하며 회복기에는 복부 보온, 담백한 식단에 주의하고 점차 정상적인 식단으로 회복할 수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적절히 보충할 수 있다.
여름철 설사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에 주의해야
손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음식을 가공할 때 손을 씻는 습관을 기르고 비눗물과 손세정제를 사용하며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음식 및 환경 위생에 주의하고 식품은 랭장고에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랭장고에 넣어 보관한 조리된 식품은 가열하여 섭취해야 하고 외식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랭채는 피해야 한다. 일과 휴식을 적당히 조절하고 감기에 걸리거나 과로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균형잡힌 식단과 합리적인 영양 유지하며 신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