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중인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로 략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만주리, 수분하, 동강철도통상구의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3.4% 증가한 2899편, 30만 4000t의 화물 수송량을 기록했다.
올들어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는 전반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 5월까지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가는 렬차와 오는 렬차는 전국 31%를 차지했으며 이 중 오는 렬차는 전국 운행편수의 42.4%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할빈국그룹회사는 간선 및 통상구 통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통상구 감독 부서 및 해외 철도와의 조정 협력을 강화하여 통상구 운영의 효률성과 차량 인계 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했다. 할빈-수분하철도의 수분하-국경선 구간, 가목사-동강철도 개조공사가 올해 잇달아 착공되여 철도통상구 후방통로 능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주리통상구 역장
동강철도통상구는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개통한지 1년이 다 되여 올해 월 평균 통행량이 지난해에 비해 176% 증가했다. 수분하통상구는 1월분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94편이 통과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가 통과하는 '동부통로'는 유럽 14개국과 련결되였고 국내 60여개 도시와 련결되여 있으며 26갈래 경로가 있고 운송 제품은 전기 제품, 일용 잡화, 공업 기계, 농부산물 등 12개 품목을 포함한다.
만주리통상구역장 할빈국그룹회사는 흑룡강성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의 품질을 적극 홍보해 올해 처음으로 흑룡강성 상품차 전용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운행하는 등 흑룡강성에서 네덜란드에 이르는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의 새로운 로선을 개설했다. 올해 상반기 흑룡강성 지방조직이 운행한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수와 표준 컨테이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7%, 99.4% 증가하여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