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빙설대세계는 겨울 '얼빈'의 트래픽 담당이였다. 올해 여름 할빈빙설대세계에 새로운 빙설 공원이 얼음 건축 경관을 실내로 '이동'하여 방문객들은 사계절 내내 진짜 빙설을 체험할 수 있다. 빙설소세계(실내 빙설관)가 7월 6일 한여름 빙설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꿈을 이루게 했다.
7월 6일 16시, 빙설소세계 입구에는 패딩 점퍼와 솜신발로 갈아입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었다. 관내에 들어서면 시원한 인공눈꽃이 얼굴에 흩날리고 겨울 냄새로 한여름 관광객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빙설 서곡' 구역에는 전문 얼음 조각 예술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호랑이, 오랑우탄, 백조, 북극곰, 페가수스 등 높이 2m 이상의 얼음 조각 신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으며 음향과 광전의 조명에 의해 눈부시게 빛난다. 구미호는 꼬리 라인이 뚜렷하고 코뿔소의 피부 주름이 또렷하며 곰돌이의 모양은 천진란만하다… 빙설소세계에서는 얼음조각의 정교함에 감탄하여 관람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빙설서곡' 구역을 지나 '설국빙보' 구역으로 향했다. 얼음으로 만든 소피아교회당 건물은 컬러 얼음과 조명의 도움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멈춰 서서 사진을 찍게 한다.
화려한 색감의 '아이스크림',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 빙설소세계를 거닐다 보면 동화 속에 있는 듯, 곳곳에 있는 컬러 얼음 장식과 조경 소품들은 손을 뻗고 만지고 '맛보기'까지 하고 싶을 정도이다.
"스노우튜브를 잡고 한번 더 타보겠습니다." 빙설소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얼음미끄럼틀이다. 얼음미끄럼틀 입구에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았고 어른들과 아이들이 스노우튜브를 끌고 미끄럼틀에서 수시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비명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겨울 할빈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여름의 할빈도 마찬가지로 매혹적입니다. 빙설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맥주 축제도 참가할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헛걸음하지 않았습니다." 섬서성 관광객 류추화는 이번 '얼빈' 방문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빙설소세계에 오면 웅장하거나 정교한 얼음 조각 경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음과 조명이 주는 판타지와 신비를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다. '조명대청'의 바닥은 파란색, 흰색, 록색, 노란색 및 기타 점 광원으로 덮여 있으며 배경 전자 장비의 제어 하에 다양한 '작은 점'이 계속 깜박이며 대청 전체가 갑자기 화려하고 과학적으로 보인다.
"관 안이 항온이고 바람과 해볕이 들지 않아 얼음 조각의 디테일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디테일이 더욱 살아납니다. 예전에는 얼음조각이 사라진 예술이라고 했지만 이곳에서는 얼음조각의 아름다움이 청춘의 영원이라 불릴 만합니다." 현장 업무일군들은 디테일이 풍부할 뿐 아니라 여름의 빙설대세계도 더욱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얼음 조각의 꿈이 조명에서 비롯되였지만 이곳의 꿈은 더 많은 색채를 가졌다. 빙설소세계는 대규모로 컬러 얼음 장식을 사용하고 색소를 사용하여 특수 공정을 통해 착색하여 얼음을 알록달록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고 무해하다.
료해에 따르면 빙설소세계의 건축 면적은 2만 3800평방미터이며 국제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얼음 조각 및 눈 건축의 개념, 기술 및 공예를 채택하여 다양한 테마 시나리오와 체험 프로그램을 건설했다. 그 중 '빙설서곡', ''빙설숲', '류빙운설', '설국빙보' 등의 경관군은 할빈의 원시적인 자연경관과 민속적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빙성소진, 얼음미끄럼틀, 아이스크림세계, 환락가 등 지역 곳곳은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차있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의 지혜를 구현하고 있으며 스크린 프로젝션, 빙설콘서트홀, 조명대청 등은 음향광전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관람객들이 빙설을 몰입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제22회 중국·할빈국제맥주축제 개막식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관이 할빈빙설대세계주식회사에 '세계 최대 실내 빙설 테마파크' 칭호 인증서를 발급했다. 세계 최대의 실내 빙설테마파크인 빙설소세계는 선두주자이자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