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4년 중국륙상협회 체육전통특색학교 륙상리그 총결승전에서 호남 류양의 16세 단거리 선수 황준걸(黃俊杰)이 10.65초의 성적으로 U18 남자 100m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유소년을 거쳐 륙상으로 전향한 황준걸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걸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준걸의 륙상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정규 훈련을 받은 이래 몇차례 금메달을 놓쳐 간발의 차로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끈질긴 노력이 빛을 발했다. 올해 일련의 자격시합과 선수권대회에서 그의 100메터 성적은 부단한 돌파를 가져와 우승을 따내는 질적인 도약을 일궈낸 것이다. 이 모든 성취의 이면에는 수많은 반복적인 고된 훈련과 기술적인 세부사항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가 있었다.
황준걸은 코치 반의홍의 지도 아래 체력과 기술적으로 공을 들였을 뿐만 아니라 자기반성과 전략조정까지 배웠고 휴가철 무더위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을 강화하며 스피드와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황준걸은 10.61초를 목표로 계속 발전함으로써 언젠가 자기를 초월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