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률은 부부 한쌍이 낳는 평균 자녀수를 가리킨다. 국제적으로는 흔히 2.1을 인구 세대교체수준으로 사용한다. 즉 사망위험을 고려한 후 출생과 사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부부당 평균 2.1명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보통 합계출산률이 1.5 좌우이면 ‘고민감경계선’으로 인정하지만 일단 1.5 이하로 떨어지면 ‘저출산률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한다. 국무원 제7차 전국인구보편조사지도소조 판공실 관련 책임자는 ‘저출산률 함정’은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바 첫째는 출산률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고 둘째는 일정시간 지속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나라 가임기 녀성의 합계출산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일단 ‘저출산률 함정’에 빠지면 어떤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을가?
중국인민대학 인구건강학원 원장 두붕: 지난 2년 동안의 출산수로 보면 현재의 출산률은 2020년 수준보다 낮기 때문에 매우 낮은 출산률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합계출산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 전반 사회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례를 들어 출생대렬이 작으면 장기적으로 인구마이너스증가 추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 현재의 인구감소는 학교, 미래의 로동력수 및 일련의 사회자원배치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