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흰머리는 많은 사람들을 곤혹케 하는 문제인데 나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또 다른 요인은 바로 영양결핍이다.
새까만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머리카락의 멜라닌색소가 정상적으로 합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멜라닌색소는 멜라닌세포에서 생성되므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영양이 결핍되거나 영양이 모발에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흰머리가 자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세가지 영양소는 모발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친다.
1. 단백질
단백질은 모발의 중요한 원료로서 모발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케라틴은 단백질에 의해 합성된다. 장기간 단백질섭취가 부족하면 갑자기 흰머리가 생기기 쉽다. 뿐만 아니라 머리결이 나빠지고 거칠어지고 노랗게 변하는 것은 모두 단백질섭취 부족과 관련이 있다.
2. 미량원소
단백질이 머리카락의 원료라면 구리, 철 등 미량원소는 멜라닌의 촉매제이다.
멜라닌은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에 의해 티로신이 도파를 형성한 다음 산화를 거쳐 형성되므로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은 이 과정의 효률성과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철 및 아연과 같은 미량원소는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바 이러한 미량원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이 감소하여 멜라닌합성에 영향을 미친다.
3.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관여하는데 머리카락과 손톱의 성장에 이것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동시에 멜라닌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 어떤 리유로 비타민 B군이 결핍되면 탈모, 흰머리, 모발 건조 등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물론 영양소결핍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 유전, 신체질환 등 흰머리가 많아지는 원인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