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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체부, 평창동계올림픽 녀자컬링팀 감독 선수 상금 횡령 인정

2019년 02월 22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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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월 21일발 신화통신(기자 하원, 전명):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녀자컬링팀의 추문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포했는데 컬링팀 감독에게 선수를 모욕하고 상금을 횡령한 등 행위가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작년 11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경상북도체육협회 녀자 컬링팀 선수들은 감독 김민정과 그녀의 아버지, 남편이 선수들을 모욕하고 선수를 배척하고 사적으로 상금을 횡령한 등 행위가 존재한다고 고발했다. 김민정의 아버지는 원래 대한컬링경기련맹 부회장이였고 남편은 한국 컬링 혼성2인조의 감독이였다.

한국 문체부는 작년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이 사건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번 달 21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문체부는 선수들의 고발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한다. 컬링팀 감독은 선수들의 상금 근 9400만한화(약 인민페 56.5만원)를 체납했는데 여기에는 기업이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컬링팀에게 준 협찬도 포함된다고 한다. 이외 컬링팀이 국제경기에 참가하여 획득한 상금중 대략 3000만한화(약 인민페 18.1만원)가 감독에 의해 횡령되여 선수들에게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문체부는 감독이 한국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청에서 컬링팀에 지급한 1900만한화(약 인민페 11.4만원)를 횡령하고 또 친인척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컬링팀을 가족사업으로 만들려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이미 감독 가족에게 2.1억한화(약 인민페 125.7만원)를 환수할 것을 요구했고 경찰측에 진일보 조사를 요구했다고 한다.

김민정측은 초기 선수들의 고발을 부정했지만 12월 태도를 바꿔 사과했으며 가족이 컬링계에서 퇴출한다고 선포했다. 보도에서는 김씨가족이 가능하게 문체부의 조사결과에 대해 상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녀자컬링팀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생각치 못하게 은메달을 획득한 후 한국에서 인기가 폭발했는데 선수들이 모두 '김씨'였으므로 '팀킴'으로 불리웠다. 하지만 추문이 공개된 후 한국 민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