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국가재해감소관리위원회는 4일 필리핀 남부 섬들에 상륙한 태풍 "보파"로 이미 최소 1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5일 밝혔다.
재해감소관리위원회는 이날 6시 소식을 발표해 태풍 "보파"가 상륙한후 이미 필리핀 남부지역의 2.1만가구 10만여명이 피해를 보고 439채의 가옥이 훼손되였으며 66개 항공편이 취소되였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보파"가 필리핀남부에 상륙한후 이미 최소 90여명이 숨졌으며 콤포스텔라밸리주에서만 홍수로 유발된 산사태로 4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필리핀기상부문은 "보파"는 20여년래 필리핀을 습격한 최강태풍으로서 그 파괴력이 지난해 열대폭풍 "와시"를 초월할 가능성이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열대폭풍 "와시"로 1400여명이 숨졌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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