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 12월 4일발 신화통신(기자 위혜): 절강성 선거현 하각2중 대문앞에는 매일 한 중년부녀가 멍하니 딸이 하교하기를 기다리는데 서기만 하면 하루종일이다. 정신병에 걸린 이 부녀는 자신의 딸 한사람만 알아볼수 있다. 병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15살의 주요정은 소학교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학교에 갔는데 벌써 8년째이다.주요정이 2살때 아버지의 가출로 어머니 진금방은 타격을 받아 정신병에 걸렸으며 딸만 알아보고 딸하고만 말을 걸게 되였다.
주요정의 외할아버지는 기자에게 진금방은 모든 사랑을 딸한테 바치고있으며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일 외할아버지는 삼륜차로 그들 모녀를 학교문앞까지 데려다 주고있다.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주요정이 수업을 할때면 어머니는 학교문앞에서 기다리곤 한다. 점심이면 주요정은 어머니를 모시고 학교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저녁이 되여 수업이 끝나면 그는 또한 어머니를 모시고 집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