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TV방송청사 피습…9명 사망 3명 부상
2013년 12월 25일 10:0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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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경찰은 23일 이라크안전부대가 이날 저녁 무장성원들이 침입했던 TV방송청사를 재차 통제했다고 밝혔다. 습격사건에서 언론인 5명이 살해되고 3명이 다쳤으며 4명 무장성원이 자살했다.
이라크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라크 북부 살라헤딘주 티크리트에 있는 살라 알딘위성TV 방송국 사무실입구가 우선 차량폭탄습격을 받은후 한무리 신원불명 무장성원들이 4층 사무청사에 란입하여 청사내의 보안인원들과 치렬한 접전을 했으며 무장성원들은 또 청사에 불을 질러 청사가 불에 탔다.
이라크안전부대가 사건발생후 얼마 안되여 현장에 도착하여 봉쇄했다. 이어 무장성원들과 접전했으며 안전부대의 포위공격으로 4명 무장성원이 몸에 지닌 폭탄을 터뜨려 숨졌다. 습격사건으로 도합 5명의 언론인이 숨졌는데 그중에는 녀성아나운서 1명이 포함된다. 이밖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살라헤딘주는 이라크 전 대통령 싸담의 고향으로서 알카에다가 이 지역에서 창궐하게 활동하고있다. 이달 16일 무장성원들이 티크리트시 정부청사를 점령하고 여러명의 사업일군을 랍치한 뒤 자폭식폭탄테로를 일으켜 3명이 숨졌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