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12월 14일 남계 황유복교수의 고희를 맞이하여 펴낸 보도자료집《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 출간식이 북경중협호텔(中协宾馆)에서 거행되였다.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은 황유복교수의 제자들이 결성한 “남계동문회”가 그동안 황유복교수가 학술연구분야에서의 조선족연구, 동아세아문화교류연구, 동아세아국제관계연구에 대한 론문과 민족교육, 조선족발전을 위한 사회실천 등 면의 자료들을 총 1500페지 상,하집으로 집대성한 보도자료집으로써 조선어, 한어, 일어, 영어 문자로 수록됐다.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의 주인공 황유복은 유복자로 태여나 할머니 슬하에서 힘들고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인내하면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책속에는 그가 조선족연구를 위한 민족학학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 최초로 “조선족”이란 명칭을 세계에 널리 심어준 학자, 조선족연구의 대표적인 권위자, 중-한문화교류사연구와 국제관계연구의 대가 등의 평가를 받게된 사례들을 여실하게 밝혔다.
“남계동문회”는 머리말에서 “중국의 개혁개방을 맞아 중국전역과 세계 각지로 흩어지면서 새로운 문화환경에 놓여진 조선족구성원들 사이에 민족의 력사와 정체성 그리고 미래의 비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다. 우리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왔고 어디로 가고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조선족연구의 대표적권위자, 조선족연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되고있는 황유복교수의 보도자료집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을 펴내게 되였다”며 출간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