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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도로교통사고 년간 사망자수 135만명

2018년 12월 29일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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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일전 ‘2018년 세계 도로안전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몇년간 세계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상승하는 추세이며 해마다 약 135만명이 도로교통사고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5년의 보고서 집계보다 10만명 증가했다. 도로교통사고는 특히 5살부터 29살의 아동과 청소년 사망의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최근 몇년간 도로 안전 상황으로 사망하는 총인원수는 증가추세를 보이지만 세계적인 인구 규모로 본다면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부 중, 고소득 국가들의 노력이 이미 도로안전을 개선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의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48개 국가의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줄었다.

그외에도 보고서는 도로안전면의 아주 큰 불평등을 지적했다. 즉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줄어든 상술한 48개 국가는 모두 중,고소득 국가이며 저소득 국가는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줄어든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저소득 국가에서 사람들의 도로교통사고 사망 위험은 아직도 고소득 국가의 3배에 달한다. 아프리카가 그 위험이 가장 높아 10만명중 약 26.6명이 도로교통사고로 숨지고 유럽이 가장 적어 10만명중 약 9.3명이 도로교통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