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6월 8일발 신화통신: 이란 외교부는 8일 성명을 발표해 미국이 이란에 실시한 새로운 제재를 질책했고 이런 극한적 압박정책은 꼭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알바스 모싸위는 성명에서 미국이 7일 이란 페르시아만석화공업회사에 대한 제재를 선포했는데 이는 국제법을 위반했고 일종의 ‘경제테로주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런 제재는 미국이 이란을 적대시하는 일관된 정책중 일부분으로 미국이 그전에 이란과의 대화를 호소한 것은 성의가 없는 구실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미국 극한적 압박정책은 꼭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그전 여러명의 대통령의 작법이 이미 이런 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미국의 일방적 제재와 패권정책에 응답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미국 재정부는 7일 한차례 성명을 통해 페르시아만석화공업회사가 이란 혁명호위대 소속 기업에 자금지지를 제공했기에 미국은 이 회사와 39개 소속 자회사 및 해외판매망에 대한 재제를 실시한다고 표시했다.
미국 국무경 폼페이오는 2일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미국은 이란과 ‘불예설조건’의 회담을 진행할 의향은 있지만 이란에 대한 제재는 느슨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는 이는 미국측이 문자게임을 하는 것으로 이란은 이에 맞춰 행동을 취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