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6월 9일발 신화통신: 트리폴리 소식: 리비아주재 유엔아동기금회 사무처는 9일 성명을 발표해 4월초 시작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남부 무장충돌로 인해 현지 최소 12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부득불 수업을 중단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성명은 전쟁이 지속되면서 리비아 민족단결정부는 안전을 고려해 전쟁지역의 학교에서 수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약 12만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트리폴리 기타 지역의 학교에서도 수업계획을 대폭 압축했고 많은 가정에서는 안전을 고려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성명은 유엔아동기금회와 리비아 교육부분은 협력을 진행해 각종 방식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국민군’은 4월 4일부터 트리폴리에 대한 군사행동을 발동했고 이 시를 통제하고 있는 리비아 민족단결정부 군사측과 교전을 했다. 리비아주재 세계보건기구 사무처에서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량측 교전으로 600여명이 사망하고 300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외 6만여명은 도망을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