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11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 보잉회사는 5월에 새로운 민용려객기 주문서가 없었고 따라서 련속 두달간 상용비행기 주문서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미국 유선텔레비죤뉴스넷의 보도에 의하면 상용려객기 주문서를 받지 못한 원인은737MAX 계렬 려객기가 비행정지 혹은 비행금지 위기가 있었고 또 보잉측에 여전히 5000대 려객기 주문서가 쌓여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부 고객들은 현재 더이상의 비행기 주문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밖에 다음주에 빠리항공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보잉과 유럽 경쟁대상인 에어버스회사는 일반적으로 이 때 새로운 주문서를 공개하는데 5월 증속은 흔히 이로 인해 비교적 느리다. 하지만 2018년 5월 지난해 빠리항공전 개최전에 보잉은 43대의 주문서를 받았고 그중 21대는 737MAX였다.
인도네시아 사자항공사와 에티오피아항공사의 737MAX8형 려객기가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선후로 추락사고가 발생해 총 346명이 사망했다.
이 두차례 사고는 모두 려객기 ‘기동특성증강시스템’ 실속자동방지 기능의 잘못된 가동으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이 비행기 모델은 세계 범위에서 비행이 중지되고 심지어 비행이 금지되까지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