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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신종코로나페염, 계절성 독감과 네가지 다른 점이 있다

2020년 03월 05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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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3월 3일발 신화통신(기자 심충호 진준협):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의 신종코로나페염에 대한 인식이 한창 깊어지고 있는데 신종코로나페염은 계절성 독감과 네가지 중요한 구별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현유의 신종코로나페염 전파률은 계절성 독감보다 낮다. 테드로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무증세감염자는 독감의 주요전파자이지만 신종코로나페염은 그렇지 않다. “중국에서 온 증거로 보면 단 약 1%의 확진자에게 증세가 없으며 이런 환자들중 대부분은 이틀내에 증세가 나타난다.”

둘째, 계절성 독감과 비교해보면 신종코로나페염으로 유발되는 질병은 더욱 엄중하다. 테드로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전세계 신종코로나페염 사망자는 약 3.4%이지만 계절성 독감의 사망률은 1%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은 이미 계절성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갖고 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일종 새로운 바이러스이다. 이는 신종코로나페염 감염군체가 더욱 많아지고 일부는 중증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지금까지 신종코로나페염에 대한 백신이나 전문 치료법은 아직 없다. 현재 신종코로나페염 바이러스에 대한 20여가지 백신이 개발중에 있고 일부 치료법은 림상실험중에 있다고 테드로스는 밝혔다.

넷째, 독감은 통제할 수 없으나 신종코로나페염은 통제할 수 있다. 테드로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계절성 독감에 대해 접촉자를 추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나라들은 응당 신종코로나페염 환자의 밀접접촉자를 추적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전염을 막을수 있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