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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인민일보: 용감히 투쟁해야 존엄을 지킬 수 있다

화녕

2019년 06월 26일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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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시기 동안 미국정부는 빈번히 경제무역 마찰을 일으키고 전방위적으로 중국에 대해 압력을 가했는데 이는 중국인민의 강렬한 반대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론 마당에도 극소수인이 ‘남다른’ 잡음을 내고 있는데 미국의 억압은 중국의 ‘높은 곡조’로 인해 초래된 것이며 마땅히 ‘참고 양보하는 것이 상책’이고 차라리 ‘유연한 태도’를 취해야지 ‘맞서 싸워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높은 곡조’가 적을 불러왔을가? 참고 양보만 한다면 보전을 꾀할 수 있을가?

새 중국 창립 70주년 특히 개혁개방 40여년래 중국은 세인이 주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나무가 크면 바람도 세다”는 말은 법칙에 맞는바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없다. 중국은 세계 제2대 경제체, 제조업의 제1대국, 화물무역의 제1대국, 외화비축의 제1대국으로 되였는바 종합국력의 신속한 비약을 이루었다. 오늘날 중국의 규모로부터 볼 때 코끼리가 작은 나무 뒤에 숨을 수 없듯이 아무리 ‘자세를 낮추어도’ 숨을 수가 없다. 미국의 론리에는 '60%의 법칙' 즉 한 나라의 경제규모가 미국의 60%에 도달하면 미국은 이 나라를 미국의 패권에 위협을 주는 라이벌로 간주하고 천방백계로 억제한다는 것이 있다. 그 당시의 쏘련, 일본은 물론이고 오늘의 중국도 모두 례외가 아니다. 중국의 경제규모는 이미 미국의 60%를 넘었다. 그러므로 중국이 '자세를 낮추고’ 있어도 여전히 미국식 '패권론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일부 미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억제정책’이 이미 때가 늦었다고 말하기까지 하지 않는가.

미국의 일부 사람들은 '정글법칙'을 신봉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약한 자를 업신여기고 강한 자를 두려워하며 약육강식을 한다는 뜻이다. 당시 청나라 왕조는 '중국의 물력으로 다른 나라의 환심을 샀지만' 되려 망국멸족의 위기를 불러왔다. 지난 세기 80년대, 일본은 미국의 압력으로 부득불 '플라자합의'를 체결했지만 최종적으로 일본은 '20년을 잃는' 상황에 빠졌다. 력사는 패권주의의 론리가 종래로 개변되지 않으며 자신의 힘을 믿고 약한 자를 릉욕하는 패권주의의 본성도 종래로 개변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거듭 경고하고 있다. '정글법칙' 앞에서 한걸음 양보하면 더 큰 욕심을 자극하게 되고 한번 참고 견디면 더 많은 것을 요구받게 된다.

화목을 으뜸으로 생각하는 중화문명은 중국사람들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민족적 천성을 함양했고 불요불굴의 중화민족은 갖은 고난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민족적 품격을 단련해냈다. 새 중국 창립 초기, 봉쇄와 운수금지, 강적의 국경 접근, 핵무기의 공갈에 직면하여 중국인민은 절대 굴복하지 않고 절대 양보하지 않는 어엿한 기개로 용감하게 투쟁하고 용감하게 승리를 이룩해 국가의 생존과 발전의 공간을 얻었다. 투쟁으로 안전을 꾀하면 생존할 수 있고 양보로 안전을 꾀하면 멸망의 길로 나아간다는 것은 중국인민이 투쟁과 실천 속에서 얻은 결론이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바로 한번 또 한번의 용감한 투쟁과 지혜로운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얻었으며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또한 라이벌을 포함한 세인의 존중을 받았다.

이로부터 볼 때 ‘높은 곡조’가 적을 불러오고 ‘참고 양보하면’ 보전을 꾀할 수 있다는 론조는 다른 꿍궁이가 있는 것이 아니면 소아병(幼稚病)에 걸린 것이 틀림없다. 중국인민은 중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제와 압력은 중국이 발전, 강대해지는 데서 반드시 감내해야 할 외부 도전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로정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라는 것을 깊이 알고 있다. 분발하여 나아가는 새로운 로정에서는 우리는 절대 잘난체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발전이라는 포부를 품고 영원히 제패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참고 양보하면서 보전을 꾀하던’ 반식민지 낡은 중국이 아닌지 오래되였다. 그 누구도 중국이 자신의 리익에 손상을 주는 쓴 맛을 삼키게 하려는 환상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정신을 집중하여 자기 일을 하고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세계를 향해 나아가며 여유만만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면 우리의 앞길은 더욱더 넓어질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