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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가장 믿음직한 주축, 가장 사랑스러운 인민

신화사 기자 주기채 황모

2023년 11월 14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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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내에 2개 성, 시를 걸쳐 7곳을 고찰했다.

추위를 무릅쓰고 아침 일찍 나가서 밤 늦게까지 쉴새없이 돌아보았다.

피해복구재건상황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피해를 입은 군중들과 대면교류를 더 많이 하기 위해 농촌, 지역사회나 교정, 상가나 밭머리, 강둑, 제방을 분주하게 돌아보았으며 점심에는 차에서 잠간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저는 매일 재해상황을 주목하고 재해구조사업을 지도하며 마음속으로 항상 피해지역과 피해를 입은 군중들을 걱정해왔습니다. 그 때 피해복구재건이 일정한 단계에 들어서면 꼭 다시 와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백성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지, 생활면에서 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걱정해왔습니다.”

11월 10일, 입동후 이튿날에 습근평 총서기는 북경, 하북성의 홍수피해가 비교적 심각한 문두구구, 보정 탁주시로 가서 피해를 입은 군중들은 방문하고 위로했으며 피해복구재건사업을 검사하고 지도했다.

약속 대로 이곳을 찾은 원인은 이곳이 항상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2014년에 운남 로전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5개월후 대한절기의 전날에 총서기는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진원지인 협곡으로 찾아간 것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2020년에 안휘성의 홍수상황이 심각했는데 한달후 뜨거운 태양을 이고 직접 팔백리 조호제방을 찾아간 것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2021년에 산서성에서 보기 드문 폭우가 내렸는데 3개월후 음력 12월 23일이 지나자마자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눈을 무릅쓰고 분하 량안을 찾아간 것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비바람이 몰아칠 때 누가 가장 믿음직한 주축이고 누가 진정한 영웅인가?

이번 고찰기간에 묘봉산민족학교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아이들의 주제반회에 참가했다. 아이들은 점토로 자기 마음속의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을 빚어냈다. 온몸에 흙탕물인 해방군아저씨, 아침 일찍 나가서 밤 늦게 돌아오는 구조원아저씨,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촌간부, 흰색 가운을 입은 의료일군…

세찬 불로 녹여보아야만 황금의 진위를 가릴 수 있고 고난 속에만이 진심을 알 수 있다. 홍수 대처 및 재해구조의 현실은 가장 감화력이 있는 ‘사상정치수업’이다.

“중국공산당은 시종 인민의 당입니다. 위험하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당의 각급 조직과 당원간부들은 모두 인민을 위해 제일선에서 싸울 것입니다.”

“특히 일단 재해상황이 발생하면 두가지가 가장 뚜렷한바 하나는 우리의 인민해방군이고 다른 하나는 붉은기 아래 우리의 각급 당조직과 광범한 당원간부들입니다.”

한 글자 한구절이 모두 힘있고 행동 하나하나가 약속을 실천했다.

이것은 백성들의 가슴에서 우러러나오는 말이다—

수욕취촌 촌민 리맹의 집은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고 깨끗하게 정리되였다. 그는 “집안의 로인들이 말씀하기를 예전에 이런 재해를 입었으면 벌써 피난을 가야 했답니다. 당과 정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총서기에게 말했다.

영제수원아빠트단지 주민인 동채영의 집은 실내 온도가 안정적으로 기준에 도달했다. 그는 “한마디로 모두 공산당 덕분입니다!”라고 총서기에게 말했다.

만전장촌 촌민인 부준은 한창 집을 새로 짓고 있었다. 총서기를 만난 그는 미소를 지으며 “당의 정책이 좋고 또 좋은 시대를 만난 덕분에 집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총서기의 마음속에서 인민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

당산에서는 “영웅적인 도시”, “영웅적인 인민”이라고 칭찬했고 무한에서는 “무한은 필연코 영웅적인 력사에 다시 한번 남게 될 것입니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인민에 대해 총서기는 항상 진심으로 칭송했다.

2023년 신년사에서 총서기는 “매번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항상 중화민족이 수천년간 전승해온 호연지기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앞으로 나아가는 신심이 배가됩니다.”라고 감개하여 말했다.

지진, 홍수, 가뭄… 중화민족은 자연재해와 수천년간 싸워왔으며 온갖 우환과 간난신고를 겪고도 종래로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재난을 용감하게 이겨내 우리의 견인불발하는 민족정신을 정립했다.

동채영은 당시 집안에 물이 들어왔을 때 혼자 집에 있어서 몹시 두려웠는데 웃층의 이웃이 계속 문을 두드리면서 안부를 묻고 바삐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옮겨주었으며 또 당분간 자기네 집에서 지내라고 했다고 총서기에게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재해 앞에서 우리의 인민대중은 그 무엇보다도 강인합니다. 그리고 재해 대처 및 구조 과정에 사람들은 동주상구하면서 서로 도와줍니다.”라고 감명 깊게 말했다.

총서기는 묘봉산민족학교와 백구강변의 제방에서 홍수대처 및 재해구조에 참여한 각 방면의 대표들을 찾아 친절히 위문했다.

초록, 파랑, 빨강… 그들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돕고 가장 위급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싸웠다.

“어려움에 부닥칠 때 비로소 영웅본색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지원팀이 하도 많아 어디서, 어느 조직에서 왔는지도 이미 알 수 없으나 모두 한 곳에 어려움이 생기면 사방에서 지원하는 마음으로 너도나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총서기는 말했다.

“강철보다 강한 결심만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두렵지 않다.” 문두구에서 취재하는 기간 간부와 대중들이 한 말이다.

“‘연조(燕赵)’의 후손으로서 나는 하북을 위해 힘을 이바지하겠다.” 탁주시내의 거리에 걸려있는 표어이다.

물이 샌 집은 새로 장식하고 무너진 집은 다시 재건했으며 물에 잠긴 점포는 영업을 재개했고 농작물이 침수된 후 서둘러 추가파종했다…

영제수원(永济秀园) 주택단지 입구에 있는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총서기가 점주에게 “다른 어려운 일은 없는가”고 물었더니 점주는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만천장촌을 떠날 때 주민들은 길 량켠에 모여 총서기의 곁을 에워싸고 큰소리로 총서기에게 열정적인 인사를 했다. 그들 속에는 백발이 성성한 로인과 어린 소년, 아직 걸음마를 떼지 못한 어린 아이도 있었다.

총서기는 주민들 앞에서 자신의 감수를 이렇게 표현했다.

“저는 여러분의 표정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재해를 이겨내고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력갱생하고 간고분투하여 자신의 두 손으로 마을의 복구 재건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향촌진흥을 추진하기 바랍니다.”

홍수는 어느덧 물러가고 영웅의 기운이 이 땅에서 용솟음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