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상해에서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열렸다. 연변주의 오동약업, 동북인아(仁儿)식품, 장백산야생동물번식시험장 등 3개 기업은 길림성교역단을 따라 길림성 전통상호기업 전시에 참여했는데 선보이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연변주상무국에서 중국조선족민속원을 협조해 설립한 연길시 리향단궁중쌀떡 전시와 조선족 찰떡만들기 현장체험은 길림 전시장의 인기‘명소’가 되였다.
연변주교역단의 주요 임무는 연변주 구매상의 구매를 조직하고 길림성 인문교류활동전시에 참가하는 것이다. 길림성 인문교류전시의 하나인 조선족 민족복장, 궁중떡, 찰떡 만들기 등 민속적인 요소가 길림전시장에 선보이자 수많은 손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두들 조선족의 궁중떡 전시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쌀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을 때 상상밖이라고 신기해했다." 궁중떡전시장 한성걸 책임자는 연변주상무국을 따라 전람에 참가한 주요 목적은 연변의 민속문화와 중국조선족민속원을 홍보하고 연길시관광국에서 중점적으로 구축한 연길불야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도록 행사장 직원들은 조선족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궁중떡 전시와 조선족찰떡 만들기 현장체험도 마련했다. 동시에 전시참가자들을 초청하여 ‘연길불야성' 틱톡계정을 팔로우하고 정교한 민속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로 연변의 민속문화를 진일보 홍보했다.
한성걸은 "이번 전시회 참가가 쉽게 온 기회가 아닌 만큼 연변민속문화의 홍보와 추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