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훈춘 판석변경파출소 합동주둔지 해방군의 영상순찰중 모니터링지점인 판석구간 변경선에서 동북호랑이 5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암컷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새끼동북호랑이 네마리를 이끌고 변경선을 배회하고 있었는데 동북호랑이 다섯마리가 줄지어섰고 새끼동북호랑이들은 암컷 동북호랑이의 뒤를 바짝 따르면서 엎드리기도 하고 전진하기도 했다.
동북호랑이는 생물다양성 보호의 대표적 종이자 생태환경의 량호함을 나타내는 참고종이기도 하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정식으로 설립됨에 따라 훈춘 경내의 호랑이와 표범 개체군이 갈수록 증가되면서 동북호랑이 번식가족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
반석변경국파출소 경찰은 광범한 촌민들에게 최근 호랑이와 표범의 출몰이 빈번하니 밤에 명심해 문과 창문을 잘 닫고 외출할 때 경계를 높이며 방비를 잘해 자신의 안전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