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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축률 50% 이상 세계 1위

—인당 평균 저축액 1만원 초과

2012년 12월 06일 10:2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국가통계국이 일전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국민 저축률이 50%를 넘어서며 세계저축률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중국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 원동력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특히 중국은 국제 금융위기와 경제구조조정이라는 이중 도전에 직면한 상태로 내수촉진과 소비확대는 이미 경제구조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있다.

전문가는 현재 중국은 지나치게 높은 저축률을 점차 인하해 소비와 금융환경을 최적화하고 주민생활을 보장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IMF(국제화페기금)가 이전에 발표한데 따르면 중국 국민의 저축률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1990년초 저축률은 GDP(국민생산총액)의 35%이상을 차지했다. 2005년에는 51%로 더욱 높아졌다. 세계 평균 저축률이 19.7%인데 비교하면 중국 국민의 저축액은 이미 18조원을 돌파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저축률이 높은 4가지 리유

국가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곽수청주석은 "중국경제에서 저축과 투자의 구조는 이미 심각하게 균현을 잃은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중국의 장기적으로 저축률이 높은 리유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이다. 첫째, 저축과 문화간의 관련성때문에 중국인들은 근검절약을 미덕으로 삼고있다. 둘째, 중국의 사회보장 시스템이 여전히 완벽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셋째, 중국의 소비와 금융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넷째, 국내의 소비가 약간 평가절하되였다. 현재 많은 서비스류 소비가 통계범위내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내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를테면 주택 임대로 지출되는 돈도 중요한 소비의 일환인데 현재 통계범위에 포함되여 있지 않다.

적당한 수준의 저축률 유지 관건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은행연구실 정강주임은 "지나치게 높은 저축률은 소비부족을 가져와 기업의 발전에 불리하다. 반면에 지나치게 낮은 저축률은 과도한 소비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킬수 있다. 그래서 적당한 수준의 저축률을 유지하는것이 관건이라고 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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