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 여러측의 노력하에 9월 22일 림상응급약품으로 림시로 수입한 브랜드약, ‘생명구조약’으로 불리워온 클로바잠(氯巴占)이 북경협화병원에서 전국 최초의 처방이 내려졌다.
클로바잠은 보기 드문 난치성 간질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보조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런 류형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생명구조약’으로 불리운다. 하지만 클로바잠이 우리 나라에서 제2 류형 정신약품에 속하기에 일정한 중독성이 있어 그전에 국내에서 출시허가를 받지 못했다.
모녀사의 아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랜드약 클로바잠을 합법적으로 사용한 환자이다. 그녀의 아들은 2세 때 영유아경련증을 앓았는데 환우들 사이에서 클로바잠이 국내시장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9월 22일에 아이와 함께 하북에서 북경협화병원 신경과를 찾았다. 아이는 거의 5년 동안 클로바잠을 복용해왔는데 이전에는 친구가 해외에서 대행해주어 종종 약물이 끊길 위험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이런 류형의 질병은 만약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쉽게 반복될 수 있고 심지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클로바잠 등 해외에서 출시되였지만 국내에서는 공급이 안되는 소량의 특정림상응급약품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해 6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림상응급약품 림상수입사업방안>과 <클로바잠 림시수입사업방안>을 발부했다. <방안>에서는 북경협화병원이 인솔하고 전국 50개 3급 병원에 보급된 수입 클로바잠이 륙속 착지될 것이라고 명확히 했는데 환아와 가족들은 조건에 부합되는 의사 처방을 가지고 클로바잠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