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은 우리 나라의 귀한 식재료이다. 최근 몇년 동안 양식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사람들의 식탁에서 비교적 흔한 음식으로 되였다. 동시에 양식규모가 점차 확대되여 전복 가격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 겨울에는 거의 10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산동 용성은 우리 나라 북방 가장 큰 전복양식기지이다. 이곳은 물살이 빠르고 미끼가 풍부해 전복 성장에 아주 적합하다. 이곳에서 양식업자들은 잘 익은 전복을 건져 올리느라 분주하다.
부두의 전복선별거래시장에서 건져 올린 전복은 무게를 재고 크기에 따라 분류된다. 크기가 작을 수록 가격이 저렴하고 몸집이 15 크기는 한근에 36원, 20 크기는 한근에 32원으로 모두 작년보다 10원 정도 저렴하다. 판매관리자는 기자들에게 올해 가격이 예년보다 낮다고 말했는데 가장 큰 리유는 양식생산량이 많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북경심해해산물시장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복의 가격은 10년이래 가장 낮다고 한다. 현재 우리 나라는 세계상 최대의 전복양식국으로 되였고 년간 생산량은 20만톤을 초과했으며 세계 총 양식량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