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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꿈을 향한 힘찬 도약—제9회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 수료식 북경서 개최

2019년 07월 30일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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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7월30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지난 7월 26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후원하에 서막을 연 제9회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가 29일 저녁 수료식을 끝으로 원만히 막을 내렸다.

2011년에 발기되여 올해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민족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동북삼성과 내몽골 등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습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중고등학생들을 북경으로 초청해 4박5일의 견학과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자선행사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연변, 길림, 흑룡강, 료녕 등 지역에서 선발된 29명의 학생들은 애심어머니, 인솔자선생님과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의 인솔하에 4박5일간의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그들은 현대자동차공장, 중국국제방송국, 백성로보트회사, 중앙민족대학, 중앙미술대학, 국가도서관, 만리장성, 천안문 등 곳을 견학, 탐방하면서 시야를 넓혔고 선배, 성공인사들의 강연과 조언을 들으면서 자신의 꿈을 새롭게 그려나갔다.

짧은 일정이였지만 4개월전부터 행사기획, 학생선발을 비롯해 갖은 일들을 도맡아온 자선공익부 남설경 부장은 총결발언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까지 않은 사회 각계 인사들, 그리고 북경의 찜통같은 날씨에도 모든 일정을 무탈하게 소화해준 꿈나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4박5일은 끝이 아닌 새로운 인연의 시작으로 이곳에서의 추억과 수확을 밑거름으로 고향에 돌아가 서로에게 긍정에너지를 전하면서 유용한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희망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준비한 소조발표회 성과를 전시했다. 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 류필란 명예의장, 애심문화원 남복실 원장, 중앙민족대학 김현철 교수, 북경애심장학회 한룡갑 부리사장 등 래빈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숨겨두었던 끼와 재능을 선보이면서 이번 북경탐방에서 몸소 느낀 소감을 털어놓았고 또한 자신의 꿈을 더한층 확고히 다지고 꿈을 위해 열심히 분투하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주최측에서는 ‘빛나라상’, ‘새별상’, ‘꿈너머꿈상’, ‘아람상’ 등 단체상과 ‘꿈나무상’이라는 개인상을 발급해 학생들을 고무격려했고 그들을 위한 수료증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해줘 감동을 더했다. 꿈에 관한 주제를 명확히 반영하고 좋은 팀워크를 보여준 제1조가 ‘빛나라상’을, 소감발표에서 우수한 표달력을 뽐낸 제3조가 ‘새별상’을, 구체적인 목표까지 담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한 제4조가 ‘꿈너머꿈상’을, ‘꿈향달’ 영화 제작발표회라는 참신한 형식으로 꿈에 대한 리해를 서술한 제2조가 ‘아람상’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꿈나무로서의 바른 정신과 자세로 전반과정에 림하면서 소감발표까지 똑부러지게 하여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던 장철준 학생이 ‘꿈나무상’을 수여받았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북경에 남아 꿈나무들의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되여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영예증을 발급했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솔자선생님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했으며 이번 행사에 값진 후원을 해준 협찬단위에 감사패를 발급했다.

행사 총지휘를 맡은 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은 북경대학 대문 앞까지 갔다가 학교측의 부득의한 사정으로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이런 상황을 리해해준 인솔자선생님들과 꿈나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꿈의 날개를 단 그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북경에 있는 대학에 붙기를 기대했다. 또한 9년간의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민족 후대양성에 힘을 이바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활동에 참가한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과 꿈나무들, 그리고 애심인사들은 모두 함께 우리 민요 '아리랑'을 부르면서 이번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미래성장에 동력이 될 꿈을 심어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더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여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사회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번영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게 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4박5일 동안 애심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머금은 꿈나무들이 고향에 돌아가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빛나라상’을 받은 제1조
'새별상'을 받은 제3조
'꿈너머꿈상'을 받은 제4조
'아림상'을 받은 제2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영예증서 발급
인솔자선생님들에게 감사패 발급
심사위원
우리 민요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애심인사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