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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대학입시를 앞두고 심리적 스트레스 어떻게 조절해야 할가?

2023년 05월 25일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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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들의 대학입시가 스퍼트단계에 들어서면서 압박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관련 수치에 따르면 학생의 75%는 시험을 앞두고 긴장, 불안, 공황 등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불량감정들은 수험생들에게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심리상태를 어떻게 조절해야 몸과 마음을 량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가?

하북성 장가구1중 특급 교사인 유립증은 세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목표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져 불안감이 생기기에 시험발휘에 영향을 미치고 목표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잠재력발휘에 영향을 미친다.

“높이뛰기 경기처럼 1.7메터를 뛰어넘는 능력만 있는데 1.9m되는 곳에 가로대를 놓으면 한번 또 한번의 실패만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1.5메터에 가로대를 놓으면 매번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실사구시적으로 자신의 학습실력을 평가하고 자신의 목표를 정해야 한다.

둘째, 자신에게 긍정적인 심리적 암시를 해야 한다. 유립증은 긍정적인 심리적 암시를 일종의 계시, 당부 및 명령으로서 수험생에게 무엇을 주의하고 무엇을 추구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문 닫기’, ‘계산하기’, ‘련련하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유립증은 ‘문 닫기’란 학생들이 ‘어제’와 ‘래일’이라는 두개의 문을 꼭 닫고 ‘오늘’을 잘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으로 어제의 일을 마음에 두지 말고 다가올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근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산하기’란 자신이 옳바르게 한 일을 계산하면 계산할수록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시험중 자신의 실수에 대해 과도하게 고민하지 말고 또 기존 여건과 환경에 대한 과도한 불평도 하지 말아야 한다. ‘련련하지 않기’란 대학입시가 다가올수록 ‘큰 것을 틀어쥐고 작은 것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주요 모순을 파악하고 핵심문제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휴식리듬을 잘 조절해야 한다. 막판 힘내기 단게에서는 피로전술을 거부해야 한다.

이 밖에 산서의과대학 제1병원 주치의사 류붕홍은 시험준비와 시험기간 동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다소 불안감을 느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학부모는 아이의 노력을 인정하고 결과만 보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부모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불안감을 아이에게 전염시키지 말며 아이에게 심리적 뒤받침을 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