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가 9월 20일 발표한 2023년 중국과학기술론문 통계결과에 따르면 우리 나라 각 학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간행물 론문수가 최초로 세계 1위에 오르고 고수준 국제 간행물 론문수 및 인용회수도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에 근거하면 각 학과의 영향요인이 가장 높은 간행물은 세계 각 학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간행물로 인정할 수 있다. 통계결과에 따르면 2022년에 178개 학교중 높은 영향력이 있는 간행물이 총 159종이였으며 2022년 각 학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간행물의 론문 총수는 54002편이였다. 중국이 이런 간행물에 발표한 론문수는 16349편으로 세계 총량의 30.3%를 차지해 최초로 미국을 뛰여넘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는 각 학과의 영향요인과 총 인용회수가 본 학과의 상위 10%에 포함되고 매년 50편 이상의 학술론문과 평론문장을 게재하는 간행물을 세계 각 학과의 대표적 과학기술간행물로 선정했는데 이런 간행물들에 발표된 론문이 고수준 국제간행물론문에 속한다.
2022년 총 371종의 국제 과학기술간행물이 세계 각 학과의 대표적 과학기술간행물로 선정되였고 고수준 국제간행물론문 34.86만편을 발표했다. 제1작자, 제1단위를 통계분석한 결과 중국이 고수준 국제간행물론문을 9.36만편 발표해 세계 총량의 26.9%를 차지했고 인용회수가 64.96만회로 론문 발표수와 인용회수가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인용회수가 10만회 이상이고 영향요인이 30을 초과한 국제간행물은 16종이고 2022년에 총 발표된 론문이 2.84만편에 달했는데 그중 중국이 1140편의 학술론문과 평론문장을 발표하여 세계 2위를 차지함으로써 2021년과 맞먹었다.
관련 전문가는 우리 나라가 과학기술론문에서 상술한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 나라 과학기술혁신진보가 신속하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기술론문은 과학연구성과의 산출형식중 하나일 뿐이지 우리 나라는 과학연구성과의 전환과 응용 면에서 아직도 비교적 큰 발전공간이 있어 지속적으로 과학연구능력을 탄탄히 다지고 혁실효률을 높이며 ‘생산-학술-연구-사용’ 통로를 개통하여 고수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다그쳐 실현해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