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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이주노동자를 의미하는 농민공의 증가속도가 둔화되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중국신문망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4년 전국 농민공조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농민공 총수가 2억7천395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01만명(1.9%) 늘었다고 밝혔다.
농민공 증가속도는 2010년 이래 4년 련속 둔화되고 있다. 2010년 5.4%에서 2011년 4.4%, 2012년 3.9%, 2013년 2.4%에서 지난해 1.9%로 둔화된 모습이다.
농민공 가운데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외출(外出)농민공 수는 1억6천821만명으로 211만명(1.3%) 증가한 반면 고향지역의 기업체나 현장에서 일하는 본지(本地)농민공 수는 1억574만명으로 290만명(2.8%) 증가했다.
본지농민공 수가 증가속도에 있어서 외출농민공 수를 앞서고 있다.
|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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