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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정보국에서 성탄절 축하메시지 발송 금지 요구했다’는 소문은 가짜

2018년 12월 26일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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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2월 25일 인민넷소식: 12월 24일, 25일은 서방나라의 종교명절인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이다. 최근년래 ‘국가에서 서양명절에 대해 손을 쓰고 있고 성탄절을 배척하고 있는 데 앞으로 중국은 전통명절만 쇠야 한다”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위챗그룹에서 ‘전재통지: 여러 위챗그룹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을 축하하는 각종 메시지를 일률로 발송하지 못한다. 인터넷정보국에 의해 사출되면 그 책임을 추궁하게 되니 모두들 방심하지 말길 바란다!’라는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반영했다.

그렇다면 국가에서 정말로 이와 같은 규정을 내렸을가?

12월 24일, 운남인터넷경찰순찰집법 공식미니블로그에서는 ‘사실을 확인한 결과 우리 나라에는 인터넷정보국이라는 부문이 없으며 게다가 중앙인터넷정보사무실에서도 이와 같은 통지를 발부한 적이 없다. 때문에 관련 사업 통지가 있으면 중앙인터넷정보사무실에서는 공식사이트와 공식계정을 통해 대외에 알리지 위챗그룹을 통해 소식을 발부하지 않는다.’라고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그외, <서양명절 안녕! 국가에서 끝내 손을 쓰다!>라는 문장도 인터넷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글에서는 ‘최근 중공중앙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에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 전승, 발전 공정을 실시할 데 관한 의견>을 인쇄발부했으며 동시에 통지를 내려 각 지역, 각 부문에서 실제에 맞게 착실히 관철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발렌타인데이, 부활절, 만우절, 할로윈데이, 추수절, 성탄절 등 서방나라의 명절에 대해 당원간부들은 앞장서서 다시는 얼떨떨하게 이런 명절을 쇠지 말아야 한다.’라고 썼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 전승, 발전 공정을 실시할 데 관한 의견>은 중공중앙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에서 2017년 1월 25일에 발부했다. 기자가 전문을 훑어보았으나 인터넷에서 전해지는 ‘서양명절 배척’이라는 문구를 발견하지 못했다.

<의견> 제12조의 원문에서는 ‘우리의 명절 주제활동을 깊이 전개하고 중국 전통명절의 진흥공정을 실시하며 음력설, 보름, 청명, 단오, 칠석, 추석, 중양 등 전통명절의 문화적 내포를 풍부히 하고 새로운 명절풍습을 형성해야 한다.’라고 서술했는데 그 취지는 중국의 전통명절을 진흥시키기 위한 데 있으며 서방명절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