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이다! 윷!”, “모 나온다! 모야!” 2월 10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실내체육관은 들끓는 응원의 함성, 박수갈채와 웃음소리, 노래소리, 춤판으로 흥겨움이 넘쳐나는 축제의 장으로 전례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목단강시 민족종교국과 문화국에서 주최하고 목단강시 조선족예술관과 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관한 정월대보름 민속전통 이어가기 집단윷놀이퀴즈대회가 만남의 장, 축제의 장, 한복 자랑으로 열띠게 벌어졌다.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한동걸 부회장은 축하연설에서 전시 12만조선족들에게 정월 대보름축제의 명절 인사와 축복을 올리고 선진문화를 창도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며 조화롭고 문명하며 경사롭고 들끓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늘의 전통민속놀이 윷놀이대회를 가졌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를 비롯한 시조선족사회 각계 도합 39개 팀의 450여명 선수들과 심판원, 사업일군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뜻깊은 명절의 분위기속에서 정월대보름을 맞는 조선족들의 기쁜 심정과 “중국의 꿈, 민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향상하는 전시 12만 조선족들의 분발향상하는 정신풍모와 복된생활풍채를 과시했다.
6개 경기장으로 나눠진 윷놀이현장은 “모 나와라, 모!” “아이쿠! 뒤도…” 등 웨침속에서 즐겁고도 긴장된 분위기로 들끓었다. 시조선족로인협회 5분회를 대표해 출전한 김만홍(82세)씨는 솜씨가 능란하고 운이 좋아 한판의 격전에서 련거퍼 5차례나 되는 “모”를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윷놀이현장은 춤과 웃음, 함성이 떠나지 않는 축제의 마당으로 되였다.
연변에서 사온 전통복장인 한복을 통일복으로 차려입은 로인협회 9분회대표팀 선수들은 등수엔 들지 못했지만 보기좋은 한복옷차림으로 출전한것만 해도 한복값을 했다며 민족특색이 돋보이는 옷차람으로 축제의 마당을 빛내였다. 원림구현에 속했던 장흥촌은 행정구역의 변동으로 목단강시에 귀속된후 처음으로 대형 윷놀이퀴즈대회에 참가했다. 그들은 하룡섭 촌장의 지지와 이끔으로 두개 조를 무어 20명의 운동원들이 출전시켰는데 그중의 한 조는 격렬한 각축전에서 조련찮은 2등의 영예를 따안았다.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속에서 진행된 윷놀이퀴즈대회에서 로인협회 8분회대표팀, 장흥분회 2조대표팀, 제5분회대표팀이 각각 1등에서 3등을 따냈다.
목단강시민족종교국 성광철부조사연구원을 비롯한 시문화국 시조선족예술관 시조선족로인협회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리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