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명, 학생 5명 뿐인 ‘미니소학교’

12월 20일, 금계진 산요촌소학교에서 공절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지식요점을 강의하고 있다.

중경시 금강구 김계진 산요촌에는 한명의 교사와 다섯명의 학생 뿐인 ‘미니소학교’가 있다. 올해 48세인 공절고는 이 학교의 교사이며 5명의 2학년 학생의 어문, 수학, 체육, 음악 등 전부 수업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이미 이 학교에서 20여년간 근무했다. 

최근년래, 외지로 나가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더욱더 많은 농촌 부모들이 아이를 도시에 보내 공부하게 하다보니 산요촌소학교의 학생 수가 해나다 줄어들고 있다. 비록 ‘미니소학교’지만 공절고와 학생들은 매일 제시간에 수업을 진행하며 한교시도 수업을 빠진 적이 없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