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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산 밀림의 ‘멜대교사’ 주굉군, 퇴직후 다시 교단에 올라

2019년 05월 30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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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산 밀림의 ‘멜대교사’ 주굉군, 퇴직후 다시 교단에 올라

5월 28일, 주광군 교사가 달우교수지점에서 수업종을 치고 있다.

장장 46년간이나 교단에 선 주굉군은 광서 융수묘족자치현 왕동향 신합촌 달우교수지점의 교사이다. 달우는 아주 편벽한 곳에 위치한 묘산 교수지점으로 2010년 이전에는 도로가 통하지 않았는데 학교의 교수용품과 학생들의 학습용품은 모두 주굉군 교사가 멜대로 40킬로 밖의 향촌에서부터 메왔다. 하여 그는 사람들로부터 ‘멜대교사’로 불리운다.

현재 학교까지 도로가 통했으나 융수현성에서 차로 운전하여 편도로 5시간이나 걸린다. 주굉군은 다년간의 근면한 노력으로 ‘류주시 우수 향촌교사’, ‘광서 우수 향촌교사’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으며 2014년 ‘중국 좋은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려움이나 영예 앞에서 주굉군은 언제나 덤덤한 태도를 보인다.

1973년, 갓 만 16세가 된 주굉군은 이곳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교수지점 부근에서 50세 이하의 촌민들은 대다수가 그의 학생이다. 묘산의 밀림 속에서 그는 46년간의 대다수 시간을 혼자서 지켜왔다. 묘산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 교육에 대한 열애가 있었기에 주굉군은 줄곧 교단을 지킬 수 있었다. 

2018년, 대체 교사가 없는 원인으로 퇴직 나이가 된 주굉군은 현지 교육부문의 재임용장을 지니고 다시 열애하는 교단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만약 오고 싶어하는 교사가 없다면 계속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며 보수를 주지 않더라도 견지해나갈 것이다. 아이들은 가르칠 사람이 없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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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