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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해 할빈빙설대세계의 하이라이트

2022년 12월 02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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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날리는 겨울의 발걸음이 빙설의 왕국에 다가오면서 참신한 몽환의 빙설려행을 위한 빙설대세계 사업이 개시되고 있다.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하루빨리 올겨울 제막될 제24회 할빈빙설대세계라는 '빙설의 성연'을 마련하기 위해 할빈빙설대세계측에서는 '비밀무기'인 4만립방미터의 순 얼음을 선보였다.

11월 25일 할빈빙설대세계 얼음저장고에는 완벽하게 보존된 4만립방미터의 얼음체가 한눈에 안겨왔다. 현장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4만립방미터의 얼음장은 지난해 송화강에서 채굴한 후 즉시적으로 현장 얼음 검사장으로 옮겨 '검열'을 거쳐 기준에 부합된 얼음장을 빙설대세계로원구에 저장하였다.

령상 30도 이상 되는 한 여름철에도 이렇게 많은 얼음장이 완벽하게 보존된 원인이 무엇일가? 현장일군에 따르면 이 얼음장들은 전통적 얼음저장과 현대적인 다층보온기술이 서로 결합된 방식으로 저장되였다. 얼음장우에 짚과 비닐막, 채색천막 등 여덟층의 '한랭보온 이불'이 덮히웠으며 또 눈담벽과 두터운 흙으로 가리웠다. 하여 기온이 30도이상 되는 여름철에도 얼음장들이 쉽게 녹지 않는다.

"할빈빙설대세계 사업을 하루빨리 앞당기고 할빈의 빙설매력을 하루빨리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이러한 저장된 얼음장들이 제24회 할빈빙설대세계의 전반기 건설에 활용된다"고 할빈빙설대세계주식유한회사 마케팅부 책임자 손택문이 소개했다. 4만립방미터의 저장된 얼음장들은 곧바로 현장에 수송돼 빙설대세계 전반기 건설에 리용되며 이 기간 송화강에서 채굴한 새로운 얼음장들이 련이어 빙설대세계로 운송된다. 이렇게 되면 할빈빙설대세계 완공시간을 반달간 단축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하루빨리 참신한 몽환의 빙설대세계를 볼 수 있다.

올해 선보일 제24회 할빈빙설대세계의 하이라이트(亮点)에 대해 손택문은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올해 원구는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정향화환을 방불케 한다. 원구 중심의 꽃심은 주요 경관이고 주위의 꽃잎은 빙설오락체험항목이며 높이 치솟은 주요 탑은 '빙설의 계관'이다. 원구에는 8개 면비 빙상오락장이 있으며 이외에 12.6만평방미터의 오락체험구를 증설하였다. 여기에 오토바이 썰매, 자동차 썰매, 애벌레 썰매, 스피드 서클, 4륜차 썰매, 광란의 쭈구미, 바나나선박, 카트 등 오락종목이 있으며 VR 등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과 빙설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는 체험을 느끼게 한다. 또 할빈빙설대세계 케이블카도 올겨울 투입운영되며 케이블카를 타고 빙설대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송화강량안의 겨울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