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조선의 최고 지도자김정일 서거 1주년이 되는 날이며 또한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 지도자가 집권한지 1년이 되는 기념일이기도 하다. 1년간 조선은 일부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렇다면 앞으로 조선은 어떻게 발전할까?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의 령도하에 군부측 인사들에 대한 조종으로부터 "광명성3호" 위성발사, 민생개선건설로부터 문화전파의 추진에 이르기까지 조선은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사람들이 예상했던것과 달리 조선은 김정은 지도자의 갑작스러운 승계로 경험이 부족해 내부모순이 격화되고 정국이 안정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곽헌강 부소장은 김정은 집권 1년간 조선 국내정치의 변화는 크지 않다며 하지만 경제와 사회생활 분야에서는 큰 개변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경제분야에서 김정은 지도자는 생산을 발전시키고 민중들의 입고 먹는 문제, 배불리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그의 노력을 볼수 있었다. 일부 농장, 과수원 건설을 포함해 관련분야에 대한 투입은 과거보다 훨씬 많다. 사회생활 분야에서는 사람들의 의상이 보다 화려해 졌으며 지난날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김정은 영도자는 자주 예술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분명 그가 생활한 시대는 아버지와는 다르기때문에 그의 관념은 다를수 있다."
민생분야에서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은 동시에 김정은 지도자는 김정일 시대의 강경한 대외정책을 승계했다. 조선의 위성발사는 김정일 시대의 국방건설 강화 정책을 승계했음을 보여준다. 조선반도의 앞으로의 정세와 관련해 곽헌강은 김정은 영도자는 시종 실력을 믿고 있기때문에 한국과의 관계개선은 제한적일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현행 정책에서 리명박 대통령이 집권하는 한 한국과의 접촉은 불가능할것이다. 리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한국은 조선에 대해 강경정책을 실시했다. 때문에 김정일 집권시기에 벌써 리명박 정권과의 접촉이 가능하지 않음은 정해진 사실이였다. 이제 년말 곧 치러지는 한국 대선이후의 새로운 정권을 지켜봐야 할것이다. 새롭게 집권하는 정권의 태도에 따라 조선과 한국 관계 개선의 여하가 결정될것이다. 하지만 조선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또 위성발사까지 진행한 사실을 한국은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한국과 조선의 관계는 한국 대선이후 개선된다 하더라도 아주 제한적일수 밖에 없다. 큰 진전을 이룰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
핵문제는 시종 조미관계에서 관건적인 문제이다. 김정은 시대에 와서도 조선은 절대 쉽게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곽헌강 부소장은 조선측은 절대 미국측에 양보하지 않을것이며 이 분야에서의 쌍방의 대치 상태는 계속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계선은 조선이 반드시 다른 나라의 안전을 담보하고 자신의 핵권리를 내놓지 않는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이 분야에서 줄곧 고압정책, 심지어 조선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조선을 강요해 핵무기를 포기하려 해왔다. 때문에 핵무기와 관련된 문제는 해결을 보지 못했으며 조미관계의 개선도 막연해졌다."
김정은 시대의 조선의 발전과 관련해 곽헌강은 중점을 경제건설에 돌려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민중들의 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정권이 더욱 공고해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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